요즘 부업을 찾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경기 불황이 길어지면서 한 가지 수입원만으로는 생활비를 충당하기 어렵고,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최소 두세 개의 수입원을 만들고 싶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죠. 저 또한 그런 사람 중 한 명이었습니다. 회사 일만으로는 늘 빠듯했고, 여유 자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커지면서 부업을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뭘 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여러 플랫폼을 직접 경험해보면서 ‘부업은 생각보다 더 다양하고, 진입장벽이 높지 않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오늘은 제가 실제로 활동하면서 도움이 되었던 플랫폼들과 그 과정에서 느꼈던 솔직한 경험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부업을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나씩 자세히 소개해볼게요.
1. 크몽(Kmong) -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진입이 쉬운 프리랜서 플랫폼
제가 가장 먼저 시도했던 플랫폼이 바로 *크몽(Kmong)*입니다. 이곳은 디자인, 문서작성, 마케팅, 영상 편집, 코딩 등 수많은 분야에서 재능을 판매할 수 있는 곳입니다.
● 내가 크몽을 선택한 이유
처음에는 제 능력이 돈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 많았어요. 하지만 크몽을 둘러보니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카테고리가 존재했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도 꽤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특히 문서 정리나 블로그 글쓰기 같은 일은 경험이 조금만 있어도 시작할 수 있기에 도전하기 쉬웠습니다.
● 실제로 일을 맡아보니
처음 맡았던 일은 “블로그 글 초안 작성”이었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주제, 톤, 길이를 받아 글을 작성해 전달하는 일이었죠. 제가 작성한 글이 고객의 마음에 들어 반복 주문까지 이어졌고, 한 달 동안 7건의 작업을 수행하며 약 30~40만 원 정도를 벌었습니다.
놀랐던 점은, 완벽하지 않아도 ‘필요한 사람은 반드시 있다’는 것이었어요. 제가 가진 능력을 누군가는 꼭 필요로 했고, 그걸 통해 수익이 만들어졌습니다.
● 느낀 점
크몽은 재능 기반 부업을 하기 좋은 최적의 플랫폼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상품화하기만 하면, 그때부터는 진짜 시장에서 경쟁이 시작됩니다. 작업 난이도와 시간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었어요.
2. 탈잉(Taling) - 재능으로 강의까지 확장하고 싶은 사람에게
크몽에서 재능 판매를 경험한 후, 자연스럽게 *탈잉(Taling)*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이 플랫폼은 온라인·오프라인 강의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자신의 경험이나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업을 열 수 있습니다.
● 내가 탈잉을 시작하게 된 계기
블로그 운영과 글쓰기 관련해서 꽤 많은 경험이 쌓였고, 주변에서도 “이거 강의해도 되겠다”는 말을 종종 들었어요. 그래서 용기를 내서 “블로그 기본 세팅과 글쓰기 구조 짜는 법”이라는 주제로 클래스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 실제 운영해 본 후기
첫 수강생이 신청했을 때 정말 손이 떨릴 정도로 긴장됐는데, 막상 수업을 진행해보니 상대방이 정말 진지하게 듣고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모습에 보람이 컸습니다.
한 달에 세 번 정도 강의를 열었고, 1인 수업 기준 한 회당 3만~5만 원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수강생이 많을수록 수익은 자연스럽게 늘어났고요.
● 장점과 단점
- 장점: 전문 강사가 아니어도 충분히 가능, 나만의 커리큘럼 제작 가능
- 단점: 강의 준비에 시간이 다소 필요, 수강생 관리 필요
하지만 강의를 준비하면서 제 지식이 체계적으로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고, 수익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3.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 물건을 직접 팔아보고 싶다면
제가 가장 늦게 도전한 플랫폼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입니다. 처음에는 ‘재고 사두면 망하는 거 아닐까?’라는 걱정이 컸지만, ‘스마트스토어는 무재고로도 할 수 있다’는 정보를 보고 용기를 냈습니다.
● 내가 경험한 무재고 방식
도매 사이트에서 상품을 업로드하고, 고객이 구매하면 그때 도매처에 주문해 배송하는 방식이었어요. 처음 한 달은 상품 등록과 사진 보정 등 세팅하는 데 시간이 많이 들어 힘들었지만, 시스템이 자리를 잡으니 월 10만~20만 원 정도의 소소한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 힘들었던 점
가장 어려웠던 건 고객 응대였습니다. 상품에 대한 문의가 생각보다 많았고, 반품 관련 문의가 들어오면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 손으로 내 스토어를 키워간다’는 즐거움이 있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노하우가 쌓여 운영이 편해졌습니다.
● 이런 사람에게 추천
- 온라인 판매에 관심이 있는 사람
- 꾸준히 시간을 들여 성장을 원하는 사람
- 장기적인 부업을 만들고 싶은 사람
4. 에어클로젯·에이블리 알바 - 타임라인 기반 유연 노동
조금 다른 방식의 부업도 경험해봤는데, 바로 에어클로젯이나 에이블리 패킹 알바 같은 '기간제 부업'입니다. 예전에 퇴근 후 시간이 조금 생길 때 주변 물류센터에서 단기 포장 알바를 몇 번 했던 경험이 있어요.
● 실제 경험해본 후기
포장, 스캔, 분류 같은 단순 업무가 대부분이었지만, 체력이 꽤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그래도 하루 3~4시간만 일해도 3만~5만 원 정도는 벌 수 있었고, 바로바로 정산되는 점이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 어떤 사람에게 맞을까?
- 몸을 쓰는 게 어렵지 않은 사람
- 빠른 시일 내에 현금을 만들고 싶은 사람
- 무자본 부업을 원하지만 온라인이 잘 맞지 않는 사람
온라인 부업이 정신적인 에너지를 빼앗는다면, 이런 오프라인 단기 부업은 몸은 힘들지만 심리적으로는 확실히 가벼웠습니다.
나에게 맞는 플랫폼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제가 직접 사용해보고 경험하면서 느꼈던 점은 한 가지였습니다.
“부업은 무조건 정답이 있는 게 아니라, ‘나에게 맞는 방식’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
저처럼 글쓰기를 잘하면 크몽·탈잉이 맞을 수 있고, 제품을 판매하고 싶다면 스마트스토어가 적합할 수도 있습니다. 몸을 쓰는 게 편한 사람이라면 단기 물류 알바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고요.
부업은 단 한 번의 선택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라, 계속 시도해보고 나와 맞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저도 이제는 안정적인 본업 외에 두 번째, 세 번째 수익원이 생기면서 마음이 훨씬 편안해졌습니다.
지금 부업을 고민하고 있다면, 오늘 소개한 플랫폼 중 하나라도 가볍게 시도해보세요.
시작이 어렵지, 한 번 발을 들이면 ‘이렇게 할 수 있었네’ 하는 순간이 반드시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