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 2

복싱 수업 루틴, 이렇게 진행된다

복싱을 시작하기 전에는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잘 몰랐다. 줄넘기 조금 하고 미트 치는 정도겠지 싶었다. 그런데 막상 체육관에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훨씬 체계적이었고, 동시에 꽤 자유로웠다. 정해진 틀은 있지만, 그 안에서 각자 실력에 맞게 움직이는 구조였다. 오늘은 내가 몇 달 동안 직접 겪은 복싱 수업의 실제 루틴을 그대로 적어보려고 한다.수업 시작 전, 이미 운동은 시작된다복싱 수업은 “지금부터 시작합니다”라는 구호로 시작되지 않는다. 체육관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이미 각자 운동을 하고 있다. 먼저 온 사람은 줄넘기를 하고 있고, 누군가는 섀도복싱을 하고 있다.나도 처음엔 이 분위기가 낯설었다. 뭘 먼저 해야 할지 몰라서 한동안 서성거렸다. 지금은 들어가자마자 자연스럽게 줄넘기를 집는다. ..

카테고리 없음 2025.12.20

복싱 신발, 꼭 비싼 거 필요 없다 초보자는 러닝화도 충분하

복싱을 시작하면 이상하게 장비부터 욕심이 난다. 글러브, 붕대, 복싱화까지 하나하나 검색하다 보면 “이왕 시작한 거 제대로 해야지”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나도 그랬다. 특히 복싱 신발은 마치 실력의 상징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몇 달 운동해 본 지금 생각은 분명하다. 입문 단계에서는 굳이 비싼 복싱화를 살 필요가 없다. 러닝화로 충분하다.복싱화를 처음부터 고민했던 이유체육관에 처음 갔을 때, 오래 하신 분들은 대부분 복싱화를 신고 있었다. 발목을 덮는 디자인에 바닥은 얇고, 보기만 해도 “전문가” 느낌이 났다. 자연스럽게 나도 저걸 신어야 제대로 복싱하는 것 같았다.그래서 인터넷으로 가격을 찾아봤다. 생각보다 비쌌다. 고민 끝에 일단 보류했지만, 마음 한편엔 계속 신경이 쓰였다.러닝화로 시작했을 때 ..

카테고리 없음 2025.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