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2

복싱 시작 전에 꼭 사야 할 건 없다. 일단 등록해본 후기

복싱을 시작하기 전, 나도 이것저것 많이 찾아봤다. 글러브, 헤드기어 같은 장비들이 먼저 떠올랐다. 그런데 실제로 복싱을 해보니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다. 처음부터 비싼 장비보다, 운동을 제대로 하게 만들어주는 기본 아이템이 훨씬 중요했다.지금 기준으로 다시 정리하면, 복싱 시작 전에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건 딱 정해져 있다.가장 먼저 필요한 건 줄넘기였다복싱 수업을 몇 번만 들어보면 알게 된다. 거의 모든 수업이 줄넘기로 시작한다. 워밍업이기도 하고, 체력 훈련이기도 하다. 처음엔 체육관에 있는 줄넘기를 사용했는데, 길이가 짧아서 타기가 힘들었다.개인 줄넘기를 하나 장만하고 나서 차이가 확실히 느껴졌다. 길이를 내 몸에 맞게 조절할 수 있고, 손에 익으니 동작이 훨씬 자연스러워졌다. 줄넘기는 단순한 준..

카테고리 없음 2025.12.16

3군데 복싱장을 3개월씩 다녀본 뒤에야 알게 된, 진짜 도장 선택 기준

복싱을 처음 시작할 때 가장 어려웠던 건 운동 자체가 아니라 도장 선택이었다. 검색창에 ‘복싱장 추천’을 치면 다 좋아 보였고, 상담을 받아도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다”는 말은 어디나 같았다. 결국 나는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총 3군데 복싱장을 각각 3개월씩 다녀본 뒤에야 나에게 맞는 기준이 생겼다.지금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한 곳을 오래 다녔더라면 좋았겠지만, 돌이켜보면 이 시행착오 덕분에 도장을 보는 눈이 생겼다.첫 번째 복싱장 – 시설은 좋았지만 오래 못 간 이유첫 번째 복싱장은 집에서 가까웠고, 시설도 깔끔했다. 최신 러닝머신에 샤워실도 넓었다. 하지만 수업 방식은 거의 방치에 가까웠다. 줄넘기, 섀도복싱, 샌드백을 각자 알아서 하는 분위기였다.처음 한 달은 “자율적인 게 편하다”고 생각했..

카테고리 없음 2025.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