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을 처음 시작하면 누구나 장비에서 한 번쯤 헷갈린다. 특히 글러브는 정보가 많아서 더 어렵다. 나 역시 “초보자는 무조건 무거운 글러브가 안전하다”는 말을 그대로 믿었다. 하지만 몇 개월 직접 해보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초보자에게 꼭 무거운 글러브가 정답은 아니었다.초보자에게 무거운 글러브가 힘든 이유처음 복싱을 시작했을 때 체육관에서 공용 or 주인을 잃어버린 분실 글러브는 12온스 이상 글러브였다. 보호가 잘 된다는 이유였다. 그런데 문제는 체력이었다. 기본 자세도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거운 글러브를 끼고 섀도, 샌드백까지 하다 보니 금방 팔이 떨어졌다.나는 힘을 빼는 법을 몰랐다.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간 상태에서 무거운 글러브를 끼면 금방 지쳤고 실제로 나는 수업 중반만 되면 동..